2012년 4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0기까지 배출한 글로벌독도홍보대사.
글로벌독도홍보대사가 생긴 이유, 그리고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일본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어 지자체 학습지도지침서에도 독도는 ‘일본 땅’으로 기재하여 다음세대들에게 영유권 왜곡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대형 로펌을 동원하여 전 세계 정치 및 외교 관련 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미국 고위 정치인들에게까지 ‘일본군위안부’ 로비를 전개하며 역사인식을 왜곡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대대적인 국내외 홍보 전략은 일본제국주의 침략과거사를 정당화시켜 미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청소년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를 양성하여 일본의 국내외 독도 왜곡 홍보에 대응하며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을 함께 전개하려는 꿈을 품게 되었다.
→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에 참여를 희망하면 사이버 독도사관학교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http://dokdo.prkorea.com
→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활동 사진
https://www.flickr.com/photos/vank1999/sets/72157660251596699
책상 앞에 앉아서 책만 열심히 본다고, 열심히 관련 정보를 정보의 바다에서 얻어내는 것만이 배움이라고 할 수 없다! 이젠 직접 보고, 듣고, 말하면서 오감을 모두 이용하여 경험으로 익히자.
그렇다면 글로벌독도홍보대사는 누가하나요?
얼굴 예쁘고, 전교 1등만이 참여할 수 있다고? That’s NO, NO.
독도와 동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자세가 된 사람,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정보들을 눈 크게 뜨고 찾아내서 바르게 다잡기 위한 열정으로 마음이 꽉 채워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OK!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니까!!
# 기본of기본. 발대식 및 교육 후기, 인증샷과 활동포부, 본인이 주운 비행기 속 꿈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1. 독도와 동해, 대한민국의 역사 오류 정보를 찾아내어 전 세계에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임무 수행. <오류시정>
*순서1) 해외 웹사이트, 교과서, 대학 도서관 등에서 독도와 동해, 대한민국 역사 오류 정보 조사 한 뒤,
*순서2) 반크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사이트 (korea.prkorea.com)
→ <나도! 21C 이순신> 메뉴 → <오류 제보> 코너에 접속하셔서 오류내용을 제보해주세요.
2. 교내에 재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자료를 전달하여 man-to-man으로 독도를 홍보하는 활동. <한국홍보> ※아래 中 택1.
① 내 주변 친구들에게 독도를 바르게 소개할 수 있도록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독도 소개 전략’을 기획하여 주변 친구들에게 독도 스토리텔링하기. ex)내가 진행하는 독도수업, 미니 특강, 프리젠테이션
② 교내 원어민 교사, 외국인 교환 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스토리텔링 전략을 기획하여 반크의 홍보물을 이용한 독도, 동해, 대한민국 홍보 활동 진행
③ 외국 e펜팔을 대상으로 ‘내 고장의 매력과 관광지’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여 이메일, SNS로 홍보를 하거나, 혹은(or) 영문 한국홍보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한국을 세계인에게 소개하기 (※가급적 외국친구의 피드백을 함께 남겨주세요^^*)
3. 동영상 수업보고서 제출 및 SNS로 소개하기
* 독도사관학교 사이트의 동영상 수업내용 중 독도, 위안부, 한국역사&문화관련 교육영상 3개를 듣고 보고서를 남긴 후, 영문동영상은 SNS교류를 통해 세계인에게 홍보하기. (※외국인의 피드백을 함께 블로그에 남기면 더 좋아요^^*)
1.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죠.’
여러분! 독도를 떠올리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분명 ‘아름다운 우리 땅’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겠지만, 일본과 영유권 문제로 다투고 있다는 것도 그림자마냥 생각의 꼬리를 물고 따라 나올 거예요. 하지만, 아직 독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독도를 소개할 때 일본과의 영유권 문제를 화두로 설명하지 마세요. 오히려 일본의 억측을 홍보하는 부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요? 독도의 오랜 친구인 울릉도와 함께 세계 10대 해양 휴양지로 선정된 좋은 사례나 다양한 생물들과 365일 태고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설명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2. ‘그대가 읊은 말, 역사가 기억하나니.’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선포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거 일본의 최고 통치기관을 ‘태정관’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선포했답니다. 1877년 3월, 도쿠가와 막부의 울릉도 도해금지 사실을 근거로 ‘울릉도 외 1도, 즉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이라고 일본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울릉도 도해금지 문서_1696>, <조선 국교제시 말내 탐서_1870>, <태령관 지령_1877> 등의 문서에 명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3.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과연 가능할까요?
약 1,500년 전 신라 때부터 독도에 대한 기록이 발견되었고, 삼국사기와 세종실록지리지 등 한국의 여러 역사적 문헌에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소개와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문구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대한제국은 칙령 제 41호(1900년)에 독도를 울릉도 관할 구역으로 명기하여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법적으로 선포했었죠. 이 외에도 일본 역사 문헌들과 고지도에도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님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대요. 드넓은 하늘, 작은 두 손바닥으로 과연 가릴 수 있을까요?
4. 외로운 섬, 아니죠. 외롭지 ‘않은’ 섬, 맞습니다!
동해의 푸른 빛 심장 독도를 모르는 한국인이 있을까요? 이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인들에게도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외롭지 않은 친근한’ 섬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런 팁들을 잘 기억해서 반크의 예쁜 홍보물과 정성스런 내용을 담은 엽서와 함께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 글로벌 독도 홍보 대사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반크 동영상
→ 일본정부의 왜곡된 독도 해외 홍보에 선제 대응 전략
한글) https://youtu.be/b763Qy8JlCQ
→ 독도는 세계에 알리는 10가지 전략
한글) http://youtu.be/foyqf957luA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0_RPpTxVM1A
→ 일본의 10가지 주장에 대한 반박
한글) http://youtu.be/XOaYMZLYwdI
영어) http://youtu.be/MaopoN9COxY
중국어) http://youtu.be/cSThgic_QPg
→ 독도, 이름을 기억하라
한글) https://youtu.be/h4rr-mYnFk8?list=UU8ntMZ29Ii4OfZnDmJaSUpw
영어) http://youtu.be/HpkN2jZk4aM?list=UU8ntMZ29Ii4OfZnDmJaSUpw
→ 중국 난징대학살과 독도
한글) https://youtu.be/a83HPDVZFDw
영어) https://youtu.be/jI5gG344e5U?list=UU8ntMZ29Ii4OfZnDmJaSUpw
중국어) http://youtu.be/1n15xOZnfAQ
→ 독도와 신정한론
한글) https://www.youtube.com/watch?v=6VrmOe9la-o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9_qSkT-9b04
→ 독도와 강치
한글) http://youtu.be/BIEfOImRm18
영어) http://youtu.be/0-Q8-of1b_Q
→ 독도에 대한 9가지 진실
한글) http://youtu.be/LbjZVbkFmg0
영어) http://youtu.be/llcA54P1eKk
→ 독도와 명성 황후
한글) http://youtu.be/sEllVaOrJqQ
영어) http://youtu.be/efJVjnesV5k
→ 독도와 헤이그 특사
한글) https://youtu.be/D-mrxubtXkk?list=UU8ntMZ29Ii4OfZnDmJaSUpw
영어) http://youtu.be/2o69b-IorRM
※ 글로벌 독도 홍보 대사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반크 홍보자료
May We Speak? 잡지는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통해 우리 영토 독도를 알려나가는 홍보물이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희생되었던 위안부, 독도강치, 명성황후시해사건, 일본의 독도강제편입 등 한국의 피해사례와 중국 난징대학살 등 아시아지역의 피해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정리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로써 독도를 알려나간다. 이를 통해 지금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만행을 알려나간다
한글) http://data.prkorea.com/?p=4365
영어) http://data.prkorea.com/?p=4064
기타 독도에 대한 반크의 다양한 자료
http://data.prkorea.com/?cat=3
※ 한 눈에 보는 독도 연표
경상북도 사이버 독도사이트
:본인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 외국인 친구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는 더욱 낯설겠죠. 대한민국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혹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역사적 사실과 문화에 대해 재밌게 풀어서 설명해준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대한민국’을 떠올렸을 때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줄 수 있겠죠? 더불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 친절한 대한민국 청년들도 기억할거고요. 우리가 바로 21세기 서희! 내가 그 빛나는 자리에 꼭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이미 여러분은 글로벌독도홍보대사가 될 자격 충분!
2. 드넓은 정보의 바다, 내게 맡겨라. 매의 눈으로 다 찾아내겠다! _‘핵심 콕콕’형
: 정보가 많아도 너~무 많은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서 한 번 쯤 시원~하게 서핑 안 해본 친구 없겠죠.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들이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 쏟아지다보니, 잘못된 정보들도 그만큼 넘쳐나고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동해와 독도에 대한 정보는 얼마나 제대로 정보의 바다 속에서 돌아다니고 있을까요? 엄청난 정보더미 속에서 잘못된 정보를 머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들을 매의 눈으로 콕콕 잡아내 오류시정 해 줄 대사님을 찾습니다! 무수히 많은 글자들 사이에서 오타 좀 찾아봤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냈을 때의 뿌듯함을 느껴보고 싶다! 이런 친구들에게 글로벌독도홍보대사는 안.성.맞.춤 !!
3. 책으로, 글로 만나는 건 이제 그만. 내 눈으로 독도와 동해를 보고 싶다!
_‘백문이불여일견’형
: 책으로, 글로, 영상으로 수없이 접했던 동해와 독도.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아직 만나보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고요? 독도와 동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사랑하기에 더 알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도 했고, 사랑하는 독도와 동해를 위해 노력도 했다고요? 그렇다면! 열심히 미션 수행한 당신, 떠나라. 매년 여름 글로벌독도홍보대사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대사로 임명받은 친구들 중에 그 성실성과 노력을 보고 독도탐방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알고, 좋아하는 독도와 동해를 직접 만나 내 눈에 담을 수 있으니,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2012년 4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제1기 글로벌독도홍보대사로, 2014년 6월 대학생이 되어 제5기 글로벌독도홍보대사로 지원했었다. VANK를 알고 나서 처음으로 지원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갔던 프로그램이고, 고등학생 때 참여할 때와 대학생이 되어서 참여하면 감회가 또 다를 것 같아 똑같은 프로그램이지만 두 번이나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 후 선발되어 미션 수행을 하는 것은 물론, 최종 임명까지 받을 수 있었다. 제1기 글로벌독도홍보대사의 경우 최정예 5인으로 선발되는 기회도 얻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보면 그냥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이유로 지원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독도와 동해를 공부하고 관련된 정보의 오류를 시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국제문화부 기자’라는 꿈을 가진 나지만, 돌이켜보니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지구촌 곳곳에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펜촉에 의존해서 써내려가고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것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의 것을 잘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생각에 더욱 열심히 임하게 되었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글로벌독도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오류시정 활동을 꼭 얘기하고 싶다. 꿈이 기자고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남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것을 바르게 잡기 위해 서한을 쓰는 것도 힘들었다. 무엇보다도 다 작성된 서한을 보내는 내 마음이 매 순간 좋지 못했다. 외국 사이트에 난무하는 잘못된 정보가 생각보다 너무 많다는 현실이 안타까워서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보냈을 때 ‘긍정적인 답변이 안 오면 어쩌나, 내 서한을 보고 콧방귀를 끼고 그냥 넘겨버리지 않을까‘하는 확신 없는 내 모습이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허나, 걱정했던 바와 달리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제안이 너무 고맙고, 제대로 알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 제대로 수정하기 위해 검토해보겠다는 말. 그 말 한마디가 어찌나 감격스럽고 기쁘던지, 그 순간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 물론 무시당할 때도 많았다. 심지어 한국 출판사에서 발간한 어린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책, 한국 교육 관련 사이트 내 지도에서 ’Sea of Japan’ 등의 오류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런 경우들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게 충격이었고, 마음 상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극히 일부더라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때마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어서, 그 가능성이라는 줄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글로벌독도홍보대사를 활동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열정’인 것 같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많은 양의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최고의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부수적인 조건이 없더라도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동해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싹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꼭 한 번 지원해서 활동해보기를 권유한다.
그런 마음과 열정 덕분에 독도탐방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실제로 10대의 마지막 여름날 내 눈과 마음에 독도를 품을 수 있었다. 그 때로부터 지금, 지난 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 때의 벅참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 덕분에 2015년 여름에 다시 한 번 독도와 마주할 수 있었다.
‘와 뭐 가슴에서 꾸물대는 거 같지 않나. 막 끌어 오르는 거 같은 느낌. 니는 그런 거 안 느껴지나.’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이 독도에 도착해서 내 앞에서 걸어올라가다가 같은 팀원에게 하던 말이다. 22살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나에게, 19살 여름을 맞이하던 내가 처음 독도에 발 디뎠을 때 그 순간을 아주 또렷하게 기억나게 해준 한마디였다. 그 때 나도 저 친구와 같은 마음이 들었고 무언가 모를 것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끓어올라 눈물이 핑 돌았는데, 그 모습이 어린 마음에는 쪽팔리다고 생각했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 순간엔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무언가 벅차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 그 때는 그 나름대로 뭐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사진으로 그림으로 보던 독도인데 뭐가 가슴에서 끌어 오르고 눈물까지 나려고 하나라는 생각 때문이었던 거 같다. 글로벌독도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독도탐방기회까지 얻었고, 글로벌독도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매 순간은 내겐 또 다른 설렘으로, 꿈이고 목표라고 세워놓고는 바쁜 일상 속에서 허덕이다가 잠시 잊어버렸던 것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었기에 더 애착이 간다.
사실 두 번이나 글로벌독도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했고 수료까지 했지만, 처음 글로벌독도홍보대사 모집 공문을 보던 그 때보다 더 많은 지식을 습득했는지는 미지수다. 뭐라고 딱히 열심히 공부했다고 내세울 것도 없고, 오히려 그 때의 설렘과 벅참을 나는 잊고 지낸 건 아닌지에 대한 미지수를 던지게 된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왜 VANK에서, 왜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독도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지키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는 거. 그리고 지금이 되기 전까지의 내 모습, 내 마음가짐, 내가 가진 생각과 목표, 그리고 꿈, 그리고 함께 이 활동에 참가한 친구들이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앞으로 내가 어떻게 더 큰 목표와 꿈을 가지고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이정표를 만들어주었다.
지금 느끼는 감정들, 지금 내가 마음속으로 세우는 또 다른 목표들. 나를 포함해서 글로벌독도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이 말하던 독도, 그리고 통일까지.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모두 기억해두었다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역사, 올바른 문화, 올바른 지식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글을 쓰는 기자든. 아름다운 그 모습들을 담아 한 편의 영상을 만드는 PD든. 뭐든 상관없다. 적어도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처럼, 누군가의 감정도 물 흐르 듯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언론인이 되고 싶다. 아니 되어야겠다.
멋있는 VANK. 반크가 멋있을 수 있는 이유, 전국 각지에서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수많은 VANK 단원들. 앞으로도 내게 큰 귀감이 될 것 같다. 글로벌독도홍보대사를 시발점으로 VANK와 함께한 지난 3년, 3년이 지난 지금,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3년, 30년 +a(알파) . 내게 더 큰 귀감을 줄 수 있기를. 그리고 나도 그에 한 몫 할 수 있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던히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하이팅!
>> 강민지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발대식 교육부터 미션 마지막까지 모두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특히 반크 홍보물 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아직 한국에 관한 오류와 일본의 과거사부정 등은 고쳐지지 않았지만, 우리 반크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하면 할수록 차차 더 나아지겠죠?다시한번 저에게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남한나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미션1번 부터 5번까지 한 결과, 특히 미션4(독도홍보)에서 제일 뿌듯하고 기뻤던것 같습니다. 어찌나 일본인 친구가 좋아하던지 진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처음 카톡을 하면서도 많이 긴장을 했었어요. 독도와 일본군위안부 얘기를 홍보물과 함께 전해주는 가운데에서도… 그런데 친구가 ‘어, 나 알아!’ 하면서 반겨주며 얘기도 해주어서 어찌나 기쁘던지! 그리고 자기 일본 집에도 놀러오래요. 제가 일본에 많이 가는편이거든요. 일본 갈때 또 반크 독도홍보물 자료를 가져다 줘야 할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박소영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독도사관학교의 동영상 학교수업 내용 중에서 3개 영상을 듣고 보고서를 제출한 후 친구들에게 동영상을 보내고 편지도 써서 SNS로 보냈습니다. 동영상 제목은 ‘독도, 이름을 기억하라’, ‘다음은 일본 차례’, ‘한-일 프레임 전쟁’이었습니다. 동영상들이 다 반크가 제작한 동영상이었는데 이런 훌륭한 동영상을 제작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한편 발대식 특강때 이소리 독도정책관실 선임연구원께서 ‘독도 이야기’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어요. 오래전 독도를 일본과 우리나라가 번갈아가며 표지판을 세웠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고, 독도에 대한 세세한 내용들도 새로 알게 된 게 많았어요.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운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에게 독도를 빼앗기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 박원영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기숙사를 다니느라 컴퓨터도 사용하지 못하고 주말마다 달려와서 미션과제를 하곤 했는데..바빴지만 그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함께 위대한 미션을 하는데 도움 준 친구들과 펜팔들께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독도 홍보대사 미션 정말 알차게 한 것 같아 저 나름대로 뿌듯해요. 이런 흔하지 않은 기회 만들어준 반크에 감사드려요! ^_^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화이팅! : )
>> 박진홍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안혜란 1기 홍보대사님의 얘기를 들을 때에는 많이 신기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1기와 5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에 둘 다 지원할 만큼 이 활동에 대한 열정이 넘쳤고,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나도 꼭 선배님 같은 열정적인 대사가 되겠습니다. 또한 내가 직접 바쁜 학교 생활 중에서도 지원하여 붙은만큼 더 열심히,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그저 외국인에게 올바른 지도, 엽서 한장, 짧은 한 마디 만으로도 우리나라를 올바르게 알릴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많은 기념품을 아낌없이 지급해주고, 지명 있으신 분들을 섭외하고, 우리들에게 멋진 강연을 준비해주시고, 우리에게 격려와 믿음을 아끼지 않은 선생님들을 위해, 또 내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난 내 미션을 무사히 완수할 것입니다.
>> 송소민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이소리 독도정책관실 선임연구원께서 “독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주셨는데, 그 특강에도 저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정보 외에 독도에 세워진 표목, 그리고 우리가 독도에 대해 가져야 하는 자세 등 좋은 내용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병선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박기태 단장님과의 만남…정말 설랬고 반크에서 활동한 첫 걸음 이였습니다!! <동영상 수업 공부미션>을 하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고 자만하지 말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내가 원하는 역사교사를 위해서라면 이런 활동을 더욱 더 많이 하자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류제보.시정 미션>을 막상 해보니 반크에서 너무 많은것을 하여 힘들기는 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반크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작은 씨앗에서 큰 나무가 되기까지.. 저같은 사람들이 모여 숲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도홍보 미션은 미션들중 가장 의미있던 일>이었습니다. 학교에 있을 때 독도, 일본군위안부등 여러 역사를 가르쳐 주었던 일본교환학생 친구들에게 국제 택배로 보낸것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 유채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한달동안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해 나가면서 많은 걸 느끼고 또 배우면서 독도로 한 걸음 더 다가 갈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션을 해보니까 역시 반크에서 말하는 겨자씨의 의미가 맞는것 같아요. 처음에 별 관심 없던 친구들도 반복될수록 더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사회를 담당하시는 저희 담임쌤도 이제는 반크에 대해서 알게되셔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며 친구들에게 “꿈을 향해 항상 노력한다” 고 소개도 해주시고 따뜻한 응원도 해 주세요~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 모자란 것도 많고 알고싶은 것도 많아서 저는 독도에 가고픈 맘이 더 커졌습니다! 언젠가 부모님과 같이 갈 수도 있겠지만 나와 <같은 생각>이 있는 <같은 반키들>과 독도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그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 최지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미션2번 교육동영상 공부미션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들을 많이 알 수 있었고, 펜팔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독도 팩트’, ‘당신에게 이 나라는 어떤 의미입니까’, ‘세계지도 속 한반도를 향한 생각’을 청강했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동영상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한민아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이런 멋진 기회를 저에게 준 반크에게 너무 감사하고 제가 미션을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저의 펜팔 친구, 그리고 저의 미니 특강을 위해 수업 시간을 내어준 선생님과 잘 따라와준 친구들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독도 홍보대사가 되지 못하더라도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o^
>> 한우주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이번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미션들을 하나하나 수행해가며 느낀게 참 많았어요. 저로 하여금 몰랐던 사실을 알게된 분들이 저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주셔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이번 미션은 또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볼까? 라는 수많은 고민들을 하다 돌아보면, 문득 내 자신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느껴졌던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도전 정신들. 이번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활동은 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파이팅!
년도(기수) | 교육생선발 | 교육수료자 | 최종임명자 |
2024(21기) | 47 | 12 (메타버스 발대식, 온라인 과제 제출) |
11 |
2023(20기) | 58 | 17 (메타버스 발대식, 온라인 과제 제출) |
13 |
2022(19기) | 75 | 33 (메타버스 발대식, 온라인 과제 제출) |
29 |
2021(18기) | 169 | 70 (*코로나 온라인 과제 제출) |
60 |
2020(17기) | 120 | 40 (*코로나 온라인 과제 제출) |
33 |
2020(16기) | 280 | 116 (*코로나 온라인 과제 제출) |
102 |
2019(15기) | 130 | 97 | 23 |
2019(14기) | 124 | 94 | 32 |
2018(13기) | 103 | 65 | 26 |
2018(12기) | 159 | 117 | 35 |
2017(11기) | 169 | 130 | 33 |
2017(10기) | 214 | 145 | 38 |
2016(9기) | 184 | 133 | 41 |
2016(8기) | 384 | 303 | 32 |
2015(7기) | 284 | 110 | 23 |
2014(5, 6기) | 472 | 371 | 133 |
2013(3, 4기) | 431 | 338 | 142 |
2012(1, 2기) | 405 | 312 | 184 |
합계 | 3,808 | 2,503 | 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