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7일, 1기를 시작으로 2015년 2월 24일 2기까지 배출한 청년공공외교대사는 연합뉴스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1월(1~3기 기준) 약 400명이 교육받아 활동하였다.
‘우리가 대한민국 외교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지구촌 사회, 외국인 친구들에게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이런 생각 아래,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고,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은 국가 고위 관료들, 지식인들만이 아닌, 일반 국민들, 청년들, 청소년들도 충분히 그 나라를 대표하고 알릴 수 있는 외교관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아래 시작된 활동이다.
오류 시정은 물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본인의 SNS 및 블로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VANK에서 제작한 다양한 주제의 홍보물을 이용하여 세계 속에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기타 참신한 활동 기획/실천하게 된다.
→ 청년 공공외교 대사에 참여를 희망하면 지구촌 촌장 학교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http://school.prkorea.com
→ 청년 공공외교 대사 활동 사진
https://www.flickr.com/photos/vank1999/sets/72157663603362616
미션1] 후기 미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었던 발대식 및 교육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기억하기 위한 미션입니다!
교육 후기와 인증샷, 그리고 활동포부를 담은 후기미션을 올려주세요. 비전선포식 때 주운 꿈비행기 속 꿈을 함께 소개하며 응원해주세요! 비행기를 줍지 못하셨거나, 빈 비행기를 주우신 분은, 본인의 꿈을 소개해주세요! 청년 공공외교대사 발대식 사진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가능하니, 발대식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활용하세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스스로 5천년 한국역사의 의미와 가치, 과제와 미래를 생각해보고, 청년 공공외교대사 활동의 방향과 관점을 갖기 위한 공부 미션입니다. 반크가 제공하는 영상을 보시고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아래 영상 이 외에 추가적으로 다른 영상을 더 보거나, 도서 등을 통해 공부하시면 더 좋습니다~
① 아래 영상 중 각 주제별로 1개이상 시청하고, 사이버독도사관학교사이트에 보고서를 제출하세요.(최소3개이상)
② 영상 내용 및 소감을 정리해 본인의 블로그에 영상소개 포스팅을 진행해주세요.(최소3개 이상)
*[주제1_5천년 역사의 가치]: < 아시아의 꿈2>, <5천년 역사 속 청년들의 꿈>
*[주제2_5천년 역사의 유산]: <5천년 한국역사의 자긍심>, <맞수열전>
*[주제3_5천년 역사의 과제]: <일본정부에 대응하는 한국청년의 독도홍보>, <한.일 프레임 전쟁>
*[주제4_5천년 역사의 미래]: <한반도 통일을 위한 희망의 벽돌쌓기>, <이 나라의 의미, 통일한국의 미래>
※ 영상시청 및 보고서 제출: 사이버 독도사관학교(dokdo.prkorea.com) – 학교수업-수업내용 & 보고서제출
보고서 작성이 잘 안되는 경우: 메뉴바의 [도구-호환성보기]에서 반크사이트를 추가하세요.[미션3] 오류제보 및 시정 미션
순서1) 주요 포털 및 웹사이트, 해외교과서, 관광책자 등에서 한국 관련 오류 정보를 조사한 뒤,
순서2)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사이트 (korea.prkorea.com)→ 나도! 21C 이순신→ 오류 제보 메뉴에 접속해서 오류내용을 제보합니다.
순서3) 오류 내용 시정을 위한 활동(서한보내기)을 한 뒤, 피드백 및 시정 내용을 <시정기록첩>에 남깁니다.
순서4) 마지막으로, 오류 제보 및 시정 활동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미션4] 홍보 미션
한국역사의 인물, 가치, 문화, 유산 등을 소개하는 반크 자료(홍보물, 영상, 사이트 등) 또는 본인이 제작한 홍보 자료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교류 외국인, 원어민 교사, 방문 외국인 등에게 홍보 활동을 하고 포스팅 합니다.
① 온라인 홍보: 해외펜팔, 해외SNS친구에게 펜팔/채팅/SNS 등으로 홍보하고 활동과정 및 결과를 인증샷과 함께 포스팅합니다.
② 오프라인 홍보: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생, 선생님, 관광객 등에게 홍보하고 활동과정 및 결과를 인증샷과 함께 포스팅합니다.
위에 제시된 미션을 넘어 새로운 <청년 공공외교대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보세요! 조별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역사의 의미를 더 창의적으로 알릴 수 있는 위대한 미션을 실행해보세요! 그리고 위대한 미션의 기획, 실행과정과 결과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 위대한 미션은 발대식 팀원들이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팀을 만들거나 개인이 혼자 추진하시면 됩니다
꿩 먹고, 알 먹고~ 국가브랜드 UP 전시회 도슨트를 노려라!
매년 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연합뉴스와 함께하는 국가브랜드 UP 전시회가 열려요. 국가브랜드 UP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VANK에서 청년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동했던 것들, VANK가 어떻게 국가브랜드 UP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우리 일반인들이야말로 국가의 공공외교 발전을 위한 필수템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자리예요. 청년공공외교대사활동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청년공공외교대사 활동을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다고요? 민간 외교의 중심에 어떻게 본인이 설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요?
국가브랜드 UP 전시회에 가서 VANK와 공공외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 가지고, 청년공공외교대사활동도 즐겁게 이어가보기로 해요!
※ 청년 공공 외교대사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반크 동영상
→ 아시아를 향한 한국청년의 꿈2
한글) https://www.youtube.com/watch?v=q9OYcMREq1o
영어) http://youtu.be/pb2FbmCOauM
→ 5천년 역사 속 청년들의 꿈
한글) https://youtu.be/DsZusgej4_8?list=UU8ntMZ29Ii4OfZnDmJaSUpw
영어) http://youtu.be/IIGkgxravgI?list=UU8ntMZ29Ii4OfZnDmJaSUpw
→ 5천년 한국역사의 자긍심
한글) http://youtu.be/MrTZYzQH55o
영어) http://youtu.be/gYdOdL-hzG0
→ 5천년 역사속 동.서양 맞수열전
한글) http://youtu.be/2SOMCFS8clI
영어) http://youtu.be/tOUS0StBtNw
프랑스) http://youtu.be/Vl_EtTm9UmM
→ 일본정부의 왜곡된 독도 해외 홍보에 선제 대응 전략
한글) https://youtu.be/b763Qy8JlCQ
→ 한.일 프레임 전쟁
한글) https://youtu.be/a4m31fLon8M
영어) https://youtu.be/apj82IAU9jk
→ 한반도 통일을 위한 희망의 벽돌쌓기
한글) http://www.youtube.com/watch?v=p4sZGNszqOI&feature=player_embedded
영어) http://youtu.be/HLfw-SHPkMw
→ 당신에게 이 나라는 어떤 의미입니까?
한글) https://youtu.be/ivW_0i3LO88
영어) https://youtu.be/fekyh4YbD0Q
※ 청년 공공외교 대사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반크 홍보자료
5천년 역사의 유산
http://data.prkorea.com/?cat=10
5천년 역사의 과제
http://data.prkorea.com/?cat=3
5천년 역사의 미래
http://data.prkorea.com/?cat=14
지구촌 문제 해결
http://data.prkorea.com/?cat=12
: 그 해에 특히 집중되거나, 재조명되는 주제를 가지고 공공외교를 실천해볼 수 있어요. 1기의 경우 ~을, 2기의 경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지요. 공공외교가 무엇인지, 민간외교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미션을 수행하나, 어떻게 내가 그 중심에서 뭔가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활동을 하면서 관련 주제들을 중심으로 한 강의도 들을 수 있고, 그 강의를 바탕으로 좀 더 많은 사례들도 찾고, 반크에서 나눠주는 홍보물을 이용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들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세계에 한국 알리는 중국인 대학생 “나도 대한민국!“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반크 청년중에 중국 대학생이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양개라.
그가 연합뉴스와 반크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공외교대사 발대식에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중국 청년이 반크에서 활동하는 한국 청년들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반크에서 활동하는 중국 청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보았다
공공외교 대사 강사]양개라 인터뷰
1. 어떻게 중국인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반크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나요
처음에 한국인은 한국을 알리고 중국인은 중국을 알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크 박기태 단장님의 강의를 듣고, 또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반크 청년들의 활동이 보면서 제 생각이 바뀌었어요. 한국 홍보가 한국인만 해야하는 민족주의적인 활동이 아니라, 학창시절 우리가 세계역사를 배우듯이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 비록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유학생으로 공부해서 얻은 지식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반크 청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위인을 홍보하는 것이 전세계 200여개 나라중에서 한국이 “무조건 최고” 라는 차원이 아니라, 세계인에게 도전과 감동을 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이라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반크 활동을 통해 한국을 소개받은 외국인들은 다른 어떤 한국 관련 책을 직접 읽는 것 이상의 큰 선물이죠. 살아있있는 세계사 지식이자 의미 있는 경험이 되니까요. 실제로 전 한국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신라 이야기가 특히 감동적이었어요. 신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약했는데, 삼국통일을 이루었잖아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감동의 역사죠. 실제로 전 그 감동의 역사의 현장에 직접 가서 제 눈으로 보고싶어서 경주에 방문까지 했습니다. 천년 고도를 여행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고, 제가 감동받은 한국 역사를 세계에 홍보한다고 생각하니 이 활동이 넘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2.반크 활동을 직접 참여해보니 어떤가요?
처음에 한국 친구를 통해 반크라는 단체를 알았을 때, 자기 자신의 이익이 중요한 시대에서 과연 목숨을 바쳐 자신이 아닌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런 작은 의구심을 품었었습니다. 도데체 어떤 활동을 하는곳일까 하며 호기심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장님을 직접 만나 뵙고 나서부터 단장님과 반크의 매력에 빠졌고, 첫눈에 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크 라는 조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 박 단장과 반크 청년들이 공무원이나 정치인도 아닌데 정말 열심히 한국 알리기에 나서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저도 열심히 배워서 중국을 세계에 알리는 청년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반크에서 하는 활동은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 대사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오천년 역사속에 위인을 찾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며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가 될수 있도록 한국의 관광지를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제 기수는 300명 교육생중에 50명안에 드는 우수 반크 한국홍보대사가 되어 메달도 받았습니다..
저는 이 반크 활동을 위해 여름 방학 때 혼자 대만에 가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를 했습니다, 반크가 제공한 홍보자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한국에서 구입한 한국 과자를 가지고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렸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 당시 중국 밸런타인데이 격인 칠석(7월 7일)이었기에 장미꽃도 사서 길거리에서 나눠주며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드라마를 자주 본 대만 청년들이 중국인인 제가 중국어로 한국을 홍보하자 신기해하면서도 자신들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홍보하니 참 좋았다고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외국인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한 한국인에게는 엄청 쉬운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중국인이 저한테는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려웠으니까요. 특히 저는 한국어, 한국역사 문화관련 지식적인 부족함 뿐만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도 힘든점이 있었어요. 사실 전 중학교 시절부터 심한 피부병에 걸려 얼굴에 수술을 4번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아서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사람들 옆에서 말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일로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에 와서 외국생활을 좀 하다 보니,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닌 한국이란 나라를 대표해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은 정말 큰 부담이고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담을 이기는 것이 저를 성장시키는 일이라 생각해서 더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사실 제 스스로 활동은 열심히 했지만 그래도 우수 한국홍보대사로서 상장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꿈에도 몰랐습니다. 300명중에 50명안에 포함되는 것이 쉽지 않고, 전 외국인이잖아요. 그래서 전 이일을 계기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용기를 가지면 조건이 좋은 사람보다 더 잘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인생 수업보다 가치있는 수업을 받은거죠.
옛날 중국에서 “마음의 축이 몸을 지탱하고, 몸의 축이 마음을 지탱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는 반크의 한국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제 몸을 지탱하는 축이 됨을 확실히 찾게 되었습니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죠.
3. 양개라처럼 한국을 알리는 활동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나요
저는 한국을 알리는 반크 활동을 통해 한국 청년 개개인이 읽어버렸던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반크에서 선사하는 “대사” 는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공직? 이잖아요. 비록 국가에서 인정하진 않지만, 본인 스스로가 이 활동에 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면 정부의 대사 이상의 자부심을 얻게 되리라 생각해요. 저또한 이 활동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이 전에는 잊고 있었던 저만의 소중한 것을 되찾을수 있었어요.
또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를 겪고 난 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어떤 사람은 대한민국이 살기 제일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혹은 자신의 나라와 자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땅에서의 여러분의 선조 – 예를 들어,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신라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삼국통일의 과업을 이루었고, 삼성그룹이 조그마한 야채 파는 가게에서 시작하여 오늘날 일본의 경쟁 기업들을 이기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된 것처럼, 저는 운명은 믿느냐 안 믿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3가지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천국 같은 아름다운 세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
두 번째, 그것을 알면서도 실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
세 번째, 불평불만 없이 자기가 마음 속으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저는 여러분들이 반크와 함께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한국의 선조들이 꿈꾸어왔고, 현재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세계인의 가슴속에 알리고 싶은 대한민국을 현실속에서 만들어낼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4. 외국인으로서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릴 때 조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의 역사를 배울수록 느끼는 점은 성공한 개인과 기업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만들어 간 것이라고 알게 되었어요. 지금 한국은 청년 실업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고, 또 이런 한국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실망하고 부끄러워하는 한국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한국은 놀랍도록 역동적이고 저력이 있으며 잠재력을 지닌 나라입니다. 그래서 한국청년들이 우리가 세계에 알리려는 한국이란 컨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먼저 가졌으면 해요 .
또 한국청년들이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릴 때 알리고 싶은것만 알리거나 한국인의 입장에서만 알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인을 알릴 때 한국의 입장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알리고자 노력해요. 또 한국의 오천년 역사중에 중국인들이 먼저 관심있어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것을 시작으로 작은것부터 한국을 알리기 시작해요. 도 한국을 동북아시아 큰 틀에서 알리고자 노력해요. 예를 들어 제가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과 류성룡을 중국인에게 알린다면 같은 시기에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장군과 학자를 소개하죠.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에서 발행된 책들을 많이 읽어봅니다. 한국인의 입장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 쓴 글을 읽어 보니 흥미로운 점도 많았고 새로 알게 된 것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반크 청년들이 한국을 알리기 전에 먼저 중국과 일본, 나아가 아시아 및 세계 다른 나라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면서 한국을 더욱더 친근하게 알리길 권합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저는 중국에 돌아가면 한국과 중국을 함께 알리는 일을 할 겁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 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는데, 그 부분을 지혜롭고 평화롭게 해결하는 데도 이바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