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It shows the transformation from painful history to inspiration.
서울시와 VANK가 우리역사 오류 바로잡기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이번 활동은 광복 70주년이라는 큰 의미도 한 몫 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7월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한 달 간의 짧다면 짧고, 길었다면 길었을 대장정을 끝마치고,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136명의 지원자 중 우수 활동자 44명을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로 최종 임명했다.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여!”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한국이 잃어버린 빛을 되찾은 지 70년. 하지만 아직 지구촌 사회 안에서 대한민국은 과연 완전한 광복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세계 곳곳으로 출판되고 있는 교과서, 지도, 출판물, 웹사이트 상 한국의 역사는 여전히 일제강점기의 어둠을 걷지 못하고 왜곡되고 축소되어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우리 선조들이 꿈은 ‘남’과 ‘북’이라는 이름으로 나뉜 채 미완성의 조각들로 흩어져있다.
“광복 70주년. 한국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입니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5천 년 한국 역사의 찬란한 가치를 속속히 발견해내고, 일본 제국주의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 당당히 21세기 독립투사로 거듭나는 것! 서울의 찬란한 유산을 찾기 위해 일제강점기 시련의 역사를 독립운동의 ‘희망’이라는 역사로 다시 써내려가는 것, 그리고 100%완전한 광복을 향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출구를 찾아가는 것. 5천년 한국역사 여행의 첫 관문인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며 한국 청년들이 나아가야할 광복 70년의 의미를 제시하고, 한국 청년들의 마음속에 그 의미를 다시 재고해보는 기회를 가지고자한다.
동영상수업 주제별 각1개를 시청한 뒤, ① 글로벌 역사외교아카데미 사이트에서 시청내용에 대한 [보고서 제출]을 하고 (최소 4개 이상)② 영상 내용 및 소감을 담아 본인의 블로그에 영상 소개 포스팅 작성!
(최소 2개 이상)
* 주제1- 광복 70주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활동 이해: <광복 70주년, 한국 청년이 나아가야할 길>
* 주제2- 광복 70주년, 광복의 유산: <5천년 한국역사의 자긍심>, <맞수열전: 이 나라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 주제3- 광복 70주년, 광복의 과제: <서커스단의 코끼리가 되어버린 한국사>, <소녀 이야기>
* 주제4- 광복 70주년, 광복의 미래: <한반도 통일을 위한 희망의 벽돌 쌓기>, <동북아시아 패러독스와 통일> [미션3-오류제보 및 시정 미션] 광복70주년! 아직 해결되지 않은 광복의 과제를 해결하라!
순서1) 주요 포털 및 웹사이트, 해외교과서, 관광책자 등에서 한국과 서울 관련
오류 정보 조사를 한 뒤,
순서2) 반크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사이트 (korea.prkorea.com)
→ <나도! 21C 이순신> 메뉴 → <오류 제보> 코너에 접속하셔서 오류내용을 제보해주세요.
순서3) 오류 내용 시정을 위한 활동(서한보내기)을 한 뒤, 피드백 및 시정 내용에 대해서는
<시정기록첩>에 남겨주세요!
순서4) 또한, 오류 제보 및 시정 활동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도 포스팅 해주세요! [미션4-홍보 미션] 광복70주년! 광복의 빛과 유산을 찾아 알려라! 5000년 한국과 서울의 역사, 문화, 유적을 홍보하는 반크의 자료(홍보물, 영상, 사이트 등) 혹은
본인이 직접 구성한 홍보자료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류 외국인, 한국 방문 외국인에게
홍보 활동 진행
① 온라인 홍보: 해외펜팔, 해외SNS교류친구 대상 펜팔-채팅-SNS(으)로 홍보활동 진행.
② 오프라인 홍보: 한국에 유학 온 교환학생, 원어민 선생님, 한국 방문 해외 관광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벤트, 체험활동, 캠페인, 한국홍보활동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기획해 한국 올바로
알리기 홍보활동을 진행한 후, 소감 및 피드백을 받고 뱃지 인증샷과 함께 포스팅!
*온라인 활동의 경우, 뱃지 인증샷 대신 활동을 확인 할 수 있는 인증샷으로 대체 가능 [미션5-오픈 미션(선택미션-)] 완전한 광복을 향한 한국 청년들의 위대한 발걸음!
(팀으로도 진행 가능)5천년 역사 속,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역사 유산과 일제강점기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희망을 밝힌 독립운동의 정신, 그리고 통일한국의 미래까지! 서울에서 광복 70주년,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밝혀주세요. 한국인 혹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서울이 품고 있는 역사유산, 독립운동의 유산 홍보,
그리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본제국주의 과거사 이슈 해결 등 진정한 광복을 위한 실천 활동 및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해주세요! ex)서울 역사 홍보 영상 제작, 광복 70주년 기념 캠페인 기획 등.
1. ‘특명! 진흙 속의 진주를 발견하라.’
서울의 5천년 찬란한 한국역사의 가치를 보여주세요!
5천 년 한국 역사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여 세계인에게 알려나가는 것. 완전한 광복을 향한 한국 청년들의 위대한 첫걸음마 아니겠어요. 빌딩 숲 우거진 서울을 보는 세계인들은 서울을 현대적인 도시로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어요. 하지만 서울은 신석기 시대 유적을 비롯하여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해주세요.
* 대표 유적지: 암사동 선사유적지, 한성백제박물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한양도성 등
2. ‘시련을 딛고 피어난 꽃이라 쓰고, ’희망 대한민국‘이라 읽으리.’
서울의 일제강점기 시련의 역사를 독립운동의 희망의 역사로 바꾸는데 앞장서주세요!
일본강점기의 역사는 분명 한민족에게 가장 어두웠던 역사였어요. 하지만 이 시련의 시기에도 꺾이지 않았던 한 민족의 정신 또한 있었답니다.
일본제국주의 첫 번째 희생물 독도를 지켜낸 선조들의 뜻이 깃든 독도체험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세계로 향하는 헤이그특사의 비장함이 서린 중명전 등. 시련의 역사가 새겨진 곳들을 찾아가 우리의 지난날을 다시금 살피고 익히며, 앞으로의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바로 잡아야할지를 생각해보도록 해요.
*대표 유적지: 독도체험관, 중명전, 탑골공원, 위안부 할머니들의 혼이 서린 소녀상, 서대문독립공원 등
3.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 안의 완전한 광복.’
서울의 일제강점기 시련의 역사를 독립운동의 희망의 역사로 바꾸는데 앞장서주세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벗어나 빛을 되찾은 지 70년이 되었는데, 뭔가 눈 밑을 침침하게 만드는 불빛이라고요? 아직 조금 2%무언가 부족한 것 같다고요?
남과 북,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통일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데 청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참여가 부족한 2%를 채우는데 도움 줄 거에요. 독도에서 통일까지 연결고리 만드는 법 참 쉽죠잉?~
*대표 장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서울광장, 청꼐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강공원, 홍대 등
: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되며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입니다.’
처음 ‘한강 르네상스’를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실현한지 얼마 되지 않았죠~ 한강을 중심으로 문화기반 조성, 접근성 향상, 자연성 회복, 경관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한강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서울, 그리고 한국 전체를 위해서 구축된다면 어떨까요? 5천 년 한국 역사의 가치들이 서울 곳곳에 숨겨져 있고, 더 나아가 한반도 곳곳에 숨겨져 있는 것들 찾을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거리지 않나요?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도시, 대한민국에 본인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작은 겨자씨를 꺼내 심고, 큰 숲을 일궈나가는데 한 몫 하시고 싶은 분! 지금 당장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에 지원하기 CLICK!
2. 꼭꼭 숨어라, 숨겨둔 한국의 미(美) 보일라. 꼭꼭 숨어도, 내 눈에는 다 보여! _‘숨은그림찾기 왕손’ 형
: 명동, 서울N타워, 이태원.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봤을 법한 번쩍이고 화려한 곳만이 ‘서울’이라고 할 수 없죠. 이 곳 저 곳, 서울 곳곳에 숨겨진 한국의 미를 대표할 수 있는 곳들이 얼마나 많은 걸요! 어릴 적에 숨은그림찾기 좀 해봤다하시는 분들! 서울이라는 큰 그림판을 놓고,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들을 찾기 위해 직접 떠나보실 분 계신다면 지금 당장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와 손 맞잡길!!
3. 튼튼한 다리 뒀다가 뭐하나~ 서울 곳곳 내 두 다리로 찾아다니리. _‘서울 콜럼버스’ 형
: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을 구경시켜주고 싶은데, 어디가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내가 이미 익히 듣고 가 본 곳들은 이 친구들도 다 안다고 하네요. 이럴 때 막막하고 답답하죠. 책을 뒤져봐도, 정보의 바다 인터넷 SNS를 서핑해보니 접할 수 있는 곳들은 이미 다 가봤고 아는 곳이라서, 외국인 친구마저도 이제 흥미가 없다고 얘기한다고요? 그렇다면 직접 찾아 나서는 건 어떨까요. 외국인 친구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다시 한국에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예쁜 서울의 골목골목투어를 직접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곳을 발견해서 기쁜 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서 느껴보기를!
4. 세상의 중심에서 자유를 외치다. 역사에 길이길이 남고 싶은 자, 소환! _‘21세기 유관순’ 형
: 1919년, 대한독립을 염원하던 유관순 열사를 기억하시나요? 꽃다운 나이에 일본에게 당당히 맞선 대단하신 분이죠. 그렇다면,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곳에 발 디디고 있는 우리 청년들은 어떤가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두렵다는 이유로 일제강점기의 그림자에 에워싸여 그 그늘을 완전히 벗겨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21세기 새로운 통일 한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그 그늘에서 벗어나서 서울 곳곳의 역사를, 서울의 독립운동 역사를, 통일 한국의 미래를 찾아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다진 글로벌 청년들! 여기 여기 붙어라~
현재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과 현대아시아학문을 복수전공중인 청년글로벌 서울홍보대사 배성은. 국제학도로서 훗날 국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은 배성은 대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알게 된 경로, 지원계기는?
우연히 FACEBOOK에 올라온 대외활동 페이지를 통해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공고를 보게 되었고,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또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고민하던 중 한 번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미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한국이 중국에 의해 통치되었단 역사적 오류가 표기된 영미권 아동 교육웹사이트에게서 시정 요구 답변서한이 왔을 때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의 목소리가 묵인되지 않았고, 또 어쩌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일을, 머나먼 미국 땅에서 하면서 누군가에게 “‘홍보대사’라니 대단하다!“ 라는 말을 들으니 한국인으로서 자긍심도 생기고 뿌듯했습니다.
Q. 미션 중 힘들었던 점
공부 미션이 제일 힘들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가장 보람찬 활동이었습니다. 공부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끄럽게도 한국인인 내 자신도 잘 모르는 역사적 사실들을 반크 교육 비디오를 통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Q. 인식의 변화 (이번 활동 전, 후)
활동 전, 학교 도서관에 붙어있는 세계지도나 교과서 속에 Sea of Japan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어도, ‘우리나라는 약하니까’, ‘그래, 어쩔 수 없지’ 라며 체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당당히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로서 역사적 오류 표기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고 답변을 받아내려는 제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것에 대해 잘못된 오류를 당당하게 한국인으로서 요청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한국이 잃어버린 빛을 되찾은지 7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계인들의 인식 상에서 한국은 완전한 광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Q. 한국이 광복한지 7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완전한 광복을 이루었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부분에서 특히 이 부분을 공감하나요?
이번 서울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우리는 아직 완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생활 중에도 한식만으로는 레스토랑 매출이 잘 안 나가기에 ‘치킨 데리야끼’ 같은 일식을 함께 판매한다던지, 김밥을 ‘Korean-style Sushi’라고 표기해야만 외국인들에게 잘 팔리는 현실을 마주하니 암담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 여전히 막연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런 현 상황을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 사회가 이제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역사적 오류가 사라지는 날이 될 날이 완전한 광복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1. 내가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는?
광복이란 이제 전세계에 ‘한국’이라고 하면 그 어떤 타 국가 언급 없이 “Oh! Korea!” 라며 환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를 떠올렸을 때 가자 먼저 떠오르는 단어, 이유
→‘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빛이다’ + 이유
치욕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만든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활동. 앞으로도 대한민국 역사를 써나갈 청년들의 조국은 대한민국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8. 앞으로 반크를 통해서, 혹은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반크에서 받은 여러 홍보자료를 통해 학교 내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인 ‘Korea Club’이라는 동아리와 언어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서울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펼치고 싶습니다.
* 청년이 생각하는 반크: 작은 꿈 씨앗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전 세계에 올바른 우리나라를 알리는 커다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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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 인터뷰>
*이현교 대사님_우수홍보자*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국제학과에 재학 중인 글로벌 서울홍보대사 이현교. 국제학도로서 훗날 국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은 배성은 대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청년의 꿈은?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무엇이다’ 라고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인류에 무엇인가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인권과 국제분쟁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반크 활동에 참여한 사람으로서는 우리나라를 빛내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저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알게 된 경로, 지원계기는?
대학생으로서 첫 번째 방학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까 하면서 여러 활동들을 알아보던 중에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모집 공고를 보고 ‘아 이거다!’ 싶어서 지원했어요. 평소 반크 활동에도 관심이 많았고 그리고 솔직히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라고 하면 좀 멋있어 보이잖아요, 그래서 지원한 것도 있어요.
Q. 미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여러 미션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미션3 오류 시정 미션이었어요. 반크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우리나라에 관한 오류들을 시정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제가 그 사람 중 한 명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또 시정 요구 메일을 보내면서 ‘과연 답변이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답변이 오고, 바로 오류가 고쳐져서 놀라기도 했고요.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활동이 끝난 후에 인터넷 기사에 제가 바꾼 내용이 실린 것도 의미 있었고요.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 가장 많았고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로서 처음으로 성과를 낸 미션이라 가장 인상 깊어요.
Q. 미션 중 힘들었던 점
사실 미션들이 그렇게 까다로운 미션은 아니었는데,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미션4에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미션4에서 저는 펜팔 사이트에서 만난 튀니지 친구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했어요. 우리나라 문화뿐만 아니라 언어, 역사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진 친구였어요. 한국인 친구가 생겼다며 기뻐하는 그 친구에게 우리나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제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아서 제가 알려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어요. 이 부분 때문에 처음에는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와 연락을 꾸준히 하면서 저 스스로 우리나라에 대해 더 많이 찾아보는 것을 통해 이 부분은 극복할 수 있었어요.
Q. 인식의 변화 (이번 활동 전, 후)
이번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활동이 광복70주년을 기념하면서 서울시와 반크가 함께한 활동이잖아요. 사실 활동 전에는 반크 활동을 함께 한다는 정도의 생각 밖에 없었어요. 조금 부끄럽지만 광복70주년이라는 것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광복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이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우리 윗세대들이 광복을 이룩하고 광복 이후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키는(?) 역할을 했다면 우리가 할 일은 그 분들이 지킨 우리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 그리고 아직까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식민지배의 흔적들을 고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시점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콕 집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활동을 하면 할수록 점점 이런 생각이 강해졌고 그래서 더 청년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아요.
한 달 남짓한 그리 길지 않은 활동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광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한국이 잃어버린 빛을 되찾은지 7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계인들의 인식 상에서 한국은 완전한 광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Q. 한국이 광복한지 7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완전한 광복을 이루었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부분에서 특히 이 부분을 공감하나요?
사실 활동 전이었다면 위의 말에 공감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 위의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발대식에서 여러 교육을 받으면서, 그리고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아직 세계 곳곳에 식민 지배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퍼져 있다거나, 우리나라 역사가 외국 교과서에 잘못 서술되어 있는 등의 형태로 말이에요. 이런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아직 완전한 광복을 이루었다고 보기 힘들죠. 또한 식민 지배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제대로 사과 받지 못한 부분이 아직까지 있다는 점에서도 완전한 광복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Q. 내가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는?
제가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는 6번 질문 내용과도 연결이 되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진정한 독립국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가 온전히 우리나라로 빛날 때가 광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를 떠올렸을 때 가자 먼저 떠오르는 단어, 이유
→‘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는 예술가(혹은 색칠놀이)이다’ + 이유
예술가가 작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 그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은 고칠 수 있고 또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은 새롭게 채워나갈 수 있잖아요. 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 대한 오류를 보면 올바르게 고치고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잖아요. 설명이 조금 부족한 것 같긴 하지만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Q. 앞으로 반크를 통해서, 혹은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청년글로벌서울홍보대사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오류 시정 활동과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에요. 실제로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튀니지 친구와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반크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Q. VANK에게 바란다! 내가 생각하는 VANK는?
먼저 이런 값진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이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반크는, 반크 활동에 동참한 사람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반크 활동을 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광복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활동과 관계없이 반크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반크에게 붙여진 별명(?) 그대로 민간외교사절단이라고 생각해요. 또 남들이 하지 않았던, 관심가지지 않았던 부분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